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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아버림을 읽은 뒤 메모

살아있는 모든 것은 진동하는 에너지 차원에서 서로 연결되어있다.우리주변의 모든 생명은 우리의 기본적인 감정상태를 포착하고 그에 반응한다. 동물이 인간의 감정을 즉시 읽어낼수 있는것은 잘알려진 사실이다. 인간의 감정상태에 따른 식물반응도 측정할수있다.사랑은 사랑을 더욱 활성화 시킨다. 내면에서 부정성을 많이 놓아 버린 사람은 사랑이 담긴 생각,사랑스러운 사건, 사랑스러운 사람들에 둘러 쌓인다. 부정적 감정을 놓아 버릴수록감정의 상태가 척도를 따라 점점 올라가 용기에 이르고 용기를 넘어서면 성과를 거두기가 더욱 쉬워져 성공하고 넉넉해지기도 한다. 내면에서 부정적 감정에 매달리고 싶어하는것은 우리의 왜소함이다. 옹졸하고 이기적이고 경쟁심이 많고 인색하고 음해하기 좋아하고 의심많고 앙심을 잘품고 비판을 잘하고 ..

나의 이야기 2024.07.28

손자 졸업식

오늘 손자 초등학교 졸업식에 다녀왔다. 당초 집사람이 우리는 가지 말자고  했는데 학교도 집에서 가깝고 며느리가 꼭 와야 한 데서 다녀왔다. 아들네가 맞벌이라 유치원부터 초등학교까지 거의 10년간  손자 뒷바라지에 집사람의 노고가 아주 컸었으므로 당연히 가는 게 사리에 맞는 것 같다. 새벽 아들내외가 출근하기 전에 집사람이 올라가 손자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5학년까지 뒷바라지를 했었다. 유치원이나 학교 수업이 끝나면  바이올린, 수영, 수학이나 영어등 매일 학원을 운전해서 데리고 다녔으며 저녁까지 먹이고 난 후에야 아들네에 보냈었다. 그만치 집사람이 손자 양육에 절대적으로 수고를 하였다. 손자는 영어 유치원부터 사립초등학교까지 그리고 비싼 학원까지 만만찮은 교육비를 아들네가 마련한 것도 또한 여간 한 노력..

나의 이야기 2024.02.14

갑진년 설날 다짐

이제는 설날이라도 별다른 설 감흥이 없다. 옛날에는  설전날 회사에서 제공하는 귀성버스를 타고 밤새워 달려 새벽녘에 부산역에 도착해서 다시 열차를 타고 부모님 계시는 삼랑진에 가던 기억이 새롭다. 당시 큰애는 걸려서 가고 둘째는 집사람이 업고, 나는 회사에서 주던 선물 박스를 손에 들고 갔었다. 몇 년이 지난 후에는  중고로 장만한 똥차를 타고 열몇 시간 걸려 가던 때도 있었다. 퍼세식이던 화장실을 밤에는 집사람부터 애들까지  무서워 이용하지 못해 다들 데리고 삼랑진 역 화장실까지 원정도 다녔었다. 부모님 돌아가신 후 명절제사는 형님이 모시기로 하고 형제들은 기제사만 참석하기로 해서 이제는 명절이라도 아무른 행사가 없어진 지 십여 년 넘게 흘렀다. 이제는 명절 아침에는 아들네가 와서 식사를 하고 저녁에는..

나의 이야기 2024.02.10